4/2일(토) 나는 출근하고 와이프랑 장모님이 딸을 데리고 친구 집에 놀러 가서 2시간쯤 잘 놀다가 갑자기 딸이 피곤하다며 엄마한테 안기기 시작했다 첨엔 미열이 좀 있어서 엄마가 감기인가 생각했으나 친구가 코로나일 수도 있다 해서 바로 친구집에 있는 자가키트로 검사 했고 2줄 확인이 되자마자 나에게 전화가 왔다 다행히 외근일정이 없어 바로 데리고 근처 보건소로가서 4명 다 pcr검사를 하고 장모님,와이프,딸을 집에 데려다 주고 난 다시 출근했다
마치고 집에가니 아이는 40도까지 열이 계속 나고 오한이 생겨 엄마는 아이가 춥다하니까 해열제를 먹이고 이불을 감싸 주고 있었는데 열을 내리기 위해 이불을 다 걷어 치우고 옷을 벗기고 이마에 물수건을 대어 주었다
해열제를 먹여도 39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아 와이프는 병원에 데려 가야 하는거 아니냐며 말했지만 인터넷과 먼저 코로나를 겪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40도정도까지 원래 열이 오르고 아이가 호흡을 힘들어하거나 도통 먹지를 못하거나 축 늘어져 있는게 아니면 좀 더 지켜보면 된다 해서 그렇게 와이프에게 전해 주었다
4/3일(일) 결국 나 빼고 장모님,와이프,딸까지 pcr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다 받았다 바로 확진 비대면 처방을 통해 3명분의 약을 약국에서 받아 와서 먹기 시작 했다 딸아이는 조금씩 열이 내려가기 시작 했고 장모님과 와이프는 슬슬 열이 나기 시작했다
4/5(화) 딸아이는 잔기침과 목이 약간 부었는지 목소리 변형이 있으나 거의 회복이 다 된 거 같고 장모님과 와이프는 목이 아프기 시작하고 기침도 하지만 그리 심한 편은 아니다
4/8일(금) 장모님과 와이프가 인후통이 많이 심해 졌다 다행히 음식은 먹는것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처방받은 약과 소금가글도 했는데 별 차도가 없어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목에 뿌리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가 효과가 좋다 하여 주문했다
저녁에 갑자기 나도 열이 나기 시작했다 느낌이 코로나 같은데 증상이 좀 더 발현이 될 때 자가키트 검사가 정확하다 해서 내일 해보려고 한다
4/9(토) 열이 계속 나서 새벽 두시쯤 잠이 깼다 바로 자가키트 검사하니 두 줄이 찐하게 나온다 장모님,와이프,딸아이 모두 격리가 끝나 딸아이는 할아버지,할머니랑 같이 논다고 할아버지가 데려 가고 장모님,와이프는 목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 난 오전에 보건소에 가서 pcr검사 했다 코로나 확진이라 생각하고 미리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해야 겠다
4/10(일) 역시 오전에 코로나 확진 문자가 왔다 열은 계속 39도를 유지하고 타이레놀을 먹어도 내려 가질 않아서 와이프가 다른 해열제를 먹어보라 해서 먹었더니 37.5~38도 정도로 열이 내려 갔다 당분간 열이 오르면 이걸로 먹어야 겠다 코세척과 구입한 스프레이로 인후통을 대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목에 가래와 기침이 있지만 통증은 없다
4/11(월) 아침부터 열이 내리기 시작한다 이제 기침과 목에 가래 정도 외에 큰 증상은 없는거 같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격리만 잘 하면 될듯하다
4/14(목) 화요일에 기침과 가래가 조금 더 심해져서 지고 가슴답답함과 두통이 약간 생겨 비대면 약처방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했다 현재 콧물,기침은 많이 가라 앉은 상태고 아주 진득한 가래가 한 번씩 나온다 와이프는 어제 기침이 계속 나온다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약을 타 먹으며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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